(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의 올해 3분기 연결순이익이 분기대비(QoQ) 9.6% 감소했지만 증권업황이 악화된 상황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이다.
위탁매매수수료나 금융상품판매수익은 감소했지만 운용수익 증가로 일정 부분 타 수익감소를 만회한 결과다.
주식담보대출 등 이자수익도 소폭 증가했다.
6% 중반대를 유지하던 브로커리지 MS는 6.9%로 상승하여 전년동기대비 1.3%p 상승했다.
향후 규제 완화로 기업 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침체와 거래대금 부진에 실적이 영향을 받더라도 NH투자증권은 운용수익과 IB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다변화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다.
IB(투자은행) 업무 내에서도 M&A(인수합병), 인수·주선, IPO(기업공개) 등 수익 원천이 다양화된 상태다.
다수의 부동산 및 대체투자 건이 진행되면서 수익 증가에 기여 중이다.
운용수익도 변동성이 높은 매매·평가손익에 의존하기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이자수익이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발행 어음 사업자로 높은 마진은 아니지만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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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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