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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 자회사인 한빛드론이 DJI의 최신 농업용 드론을 국내 판매한다. 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이 DJI코리아와 ‘MG-1P’ 시리즈 드론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

이번 계약을 통해 한빛드론은 기존 소비자(컨슈머)용 드론, 기업(엔터프라이즈)용 드론에 이어 농업용 드론까지 DJI의 전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MG-1P 시리즈는 본체에 장착된 고정밀 레이더로 전방위 지형과 장애물을 파악해 안정적으로 비행하는 DJI의 최신 농업용 드론이다. 레이더 감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고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15m 거리 안에서 수㎝ 두께 전선도 파악하기에, 나뭇가지와 전봇대같은 장애물이 많은 국내 농지 환경에 적합하다.

자체 주파수를 통한 조종 제어 거리는 최대 3㎞다. 조종기 1대로 5대의 본체를 동시 제어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4세대(G) 무선 통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DJI MG-1P 가격은 1100만원이다. MG-1P RTK 모델은 내년 6월 출시 예정이고 가격 미정이다.

한편 한빛드론은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내 로봇타워에서 DJI 측량용 드론인 ‘팬텀 4 RTK’와 소방·관제용 드론인 ‘매빅 2 엔터프라이즈’ 론칭 행사를 가졌다.

한빛드론은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드론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DJ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교육 및 서비스,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의 사업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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