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웅제약(069620)의 전일 미국 파트너 에볼루스(Evolus)는 FDA로부터 보툴리늄 톡신 나보타의 미국 상표명 Jeuveau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게 되면 해당 상표명을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2일에는 판매허가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에볼루스(Evolus)는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The American Society for Aesthetic Plastic Surgery)와도 프리미어파트너십(premier partnership)을 체결했다.
ASAPS는 2600여명의 성형외과 의사로 구성된 학회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에게 네트워킹, 홍보 등을 포함한 전략적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제품판매를 지원해 준다.
미국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시장 내 얼굴 주사제(facial injectable) 침투율이 여전히 7%에 불과하며 엘러간(Allergan)은 이 침투율이 2025년까지 1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Jeuveau는 출시 초기에는 확대되는 침투율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점유율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
진홍국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Jeuveau의 2019년과 2020년 엔드마켓(end-market) 매출액을 각각 800만달러(90억원)과 4400만달러(480억원)로, 2025년 피크(peak) 점유율은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내년 2월 승인이 결정되면 상반기 중 미국향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5% 남짓하나 내년부터 마진이 높은 톡신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 매년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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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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