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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드론 전문 업체 톱 플라이트에 전략 투자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1-15 10:59 KRD7
#현대차(005380) #드론 #드론택배 #드론물류 #신기술

“부품물류, 모빌리티서비스, 스마트시티 등 드론 기술 활용 전망”

NSP통신-톱 플라이트 직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형 드론을 테스트하고 있다. (현대차)
톱 플라이트 직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형 드론을 테스트하고 있다.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미국 드론 분야에서 기술력을 자랑하는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에 투자하고 미래 혁신 모빌리티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는 톱 플라이트에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톱 플라이트 측과 공동으로 고성능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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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인항공 드론이 가장 두드러지게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군사용과 취미용이며, 상업용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빠른 기술 발전으로 앞으로는 상업용 드론이 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며 그 중 물류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자동차 업체들도 드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제시하고 있다.

포드는 자율주행 밴에 드론을 실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리버리를, 아우디는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공동으로 항공택시 차량인 팝업 넥스트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는 도서산간 지역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의 정비 부품 운송이나 공장 내 부품 운송 등에서 드론 기술이 활용된다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 3D 정밀지도 제작, 차량 및 부품 검수, 현장 안전관리, 스마트시티 시설통합운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무인항공 드론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톱 플라이트는 무인항공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하이브리드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드론에는 기본 배터리 외에 소규모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비행 중 엔진을 가동시켜 배터리를 충전시킴으로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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