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팬오션(028670)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7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1%, 전분기대비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하고 전분기대비 14.8% 증가했다.
벌크영업이익률이 전분기 8.8%에서 10.2%까지 개선돼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늘어났다.
비벌크 해운사업의 수익성이 모두 악화된 반면 주력사업부문 수익성이 운임강세를 바탕으로 선방했다.
기존에 장기화물운송계약에 투입되어왔던 27척의 선박 중 10척은 황산화물(SOx) 성능개선(Retrofit)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팟운용사선 중 5척도 수리예정이다.
2021년까지 도입예정인 선박 17+1척 중 스크러버피티드(Scrubber Fitted)로 만들어지는 선박은 10+1척, 5 척은 스크러버-레디(Scrubber-ready), 2척은 저황유 사용으로 결정된다.
내년은 운영선대 중 일부가 친환경 수리에 들어가는 기간이 필요하여 영업량보다 수익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급격하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일상적으로 나타났던 스팟 물량이 줄어들어 단기적으로 시황이 불안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5.3%, 9.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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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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