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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년 초 유럽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개시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1-13 18: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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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김지윤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상무와 엔 엔 탠(Yen Yen Tan)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김지윤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상무와 엔 엔 탠(Yen Yen Tan)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005380)·기아차가 자동차 선진시장 유럽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기아차는 보다폰(Vodafone)과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부터 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유보(UVO)를 탑재하고 현대차도 내년 중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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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최초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수년 내 32개국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보다폰의 통신망을 활용해 유럽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될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 주차장 위치 등 지역정보 서비스, 차량 도난 알림, 음성인식, 차량 위치 및 상태 확인 등이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국내에서 카카오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업체 뉘앙스(nuance)와 제휴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8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보다폰은 유럽 최대 통신사로서 유럽 전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51개국에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어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사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커넥티드카 서비스 론칭을 통해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 판매 확대 계기로 삼는 한편 첨단 기술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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