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1-08 14:47 KRD7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어린이집 #무상교육 #이재명

차액보육료 231억원 편성해 부모부담 제로화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앞장서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가 내년에도 차질 없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누리과정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도 본예산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로 사용할 도비 231억원을 편성한다.

이는 올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예산인 200억원보다 31억원 가량 증액된 금액이다.

G03-8236672469

경기도민 중 도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모두는 내년에도 보육료 부담 등의 차별 없이 누리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누리과정 보육료 중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 22만원 이외에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추가로 자부담해야하는 보육료인 차액보육료 월 6만원부터 8만5000원(아동 1인 기준) 사이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을 통해 보육시설 간 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 제로화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도 경쟁률이 높아 못 들어가는데 보육료까지 더 내라면 얼마나 억울하겠나”라며 “공정한 기회가 보장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무상교육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앞장서 시행해왔다.

한편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은 도비(30%)와 시·군비(70%)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며 2019년 예산은 총 870억원이다.

이밖에 경기도에는 전국 29.8%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육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12.8%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