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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0월 판매량 소폭 증가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02 08: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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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차의 10월 판매량는 국내의 낮은 기저와 중국의 높은 기저가 엇갈리며 소폭 증가했다.

10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40만8160대(+0.9%, 이하 모두 YoY 및 도매판매 기준), 기아차 25만294대(+4.2%)를 기록했다.

국내판매는 추석 연휴 기저효과 차이로(17년 추석은 10월) 영업 일수가 5일 증가하며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25%, 22.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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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을 배제한 9~10월 합산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5.4% 증가해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렸으나 기아차는 9월 화성공장 정전사고 영향으로 4%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중국 부담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현대차는 2.7%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0.8% 증가했다.

10월 중국 판매는 현대차 약 7만대(-12.5%), 기아차는 약 3.6만대(-1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두 회사 모두 중국의 전년동월 기저가 높아지는 구간에 돌입하나 부진한 시장 수요를 고려해 무리한 밀어내기를 지양하면서 연말까지 중국 판매의 감소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0월 글로벌 판매는 중국을 제외하면 견조한 수준으로 4분기 실적은 미국의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정상화될 전망이며 국내 공장의 영업 일수 증가 및 내수시장 개별소비세 인하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대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 추가적인 비용 발생 여부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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