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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주 AI 방역상황 현장점검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1-01 16:56 KRD7
#이재명 #AI특별방역 #현장방문 #살처분 #가금농가

“AI 사전예방이 제일 중요, 도·시군·농가 적극 협력해야”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양주 은현면의 한 양계농장을 찾아 AI는 발생 전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와 시군, 농가가 협력해 적극 방역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은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 송복근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도 및 양주시, 양계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AI는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며 특히 농가에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해 달라”라며 “경기도와 시군에서도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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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도는 AI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대책기간’로 설정하고 방역태세 확립해 나선 상태다.

도내 12개 시군 86개 읍면동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AI가 2회 이상 발생한 평택·포천 등 반복발생 8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달 도내 육용 오리농가 및 위험지역 토종닭 농가 41호를 대상으로 사육제한을 실시하고 5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 중 관리등급 66개 농가를 대상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가축분뇨처리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가금류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은 소독설비 가동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1일 1차량에 대해 1농가만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계란은 시군별로 지정된 거점 계란환적장을 통해서 주 2회 지정 요일에만 반출하도록 했다.

시군별로 살처분 인력과 CO2 가스, 밀폐형음식물 수거통 등을 사전에 확보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도축장 상시 검사 및 이동가금 관리, 철새도래지 예찰 활동도 힘쓰고 있다.

특히 파주·포천 철새도래지에서 H5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 10km 방역대를 설정해 예찰·정밀검사를 벌이고 14개 시군 철새도래지에 출입통제 입간판 설치 등 야생조류로 인한 확산방지에도 주력 중이다.

한편 2017년 11월부터 올해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는 22건의 AI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5건이 발생해 총 310만7000수를 살처분 한 바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4017개 가금농가에서 4116만 마리를 사육 중이며 10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는 2606호로 3만556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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