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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업황 급반전보다 점진적 우려 해소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29 07:12 KRD7
#기아차(000270)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기아차 (000270)의 3분기 매출은 14조1000억원(-0.2%, 이하 YoY), 영업이익 1173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글

로벌 판매는 69만대(-0.4%)를 기록했는데 국내 13만대(-4.5%)와 중국 8만대(-12.4%)가 부진했다.

하지만 K9, 스팅어, 카니발 등 고가 차종 판매 증가의 믹스 개선으로 매출은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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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의 부진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부정적 환율과 1회성 품질 비용 때문이다. KSDS 서비스 1000억원, 에어백 리콜 800억원, 엔진 리콜 추가 비용 600억원 등을 반영해서 품질 비용만 2800억원이 증가했다.

일회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약 4천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 상회한 호실적이었다.

3분기 실적 쇼크를 이끈 2가지 요인 중 신흥국 환율은 4분기 점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품질 비용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이슈가된 엔진 발화를 제외하면 대부분 3분기 중 소급 반영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과 미국 도로 교통안전국의 화재 조사 중 추가적인 엔진 결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및 영업일수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4539억원(+50.1%)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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