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팡스카이↑·엠게임↓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지엠노동조합은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지엠 R&D 법인분리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법인분리 진행에 따른 파업투쟁 의지를 밝혔다.
노조는 연구개발법인과 생산법인을 분리하겠다는 것은 한 몸인 회사의 머리와 손발을 잘라내겠다는 의도라며 연구개발, 생산판매 서비스가 일체화 돼야 자동차 산업 경쟁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엠의 법인분리는 당연히 노사 합의를 거쳐야 하고 이에 따라 특별단체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의 반대 의사를 무시하고 법인분리를 지엠에서 강행한다면 모든 투쟁행위를 동원하겠다며 파업투쟁 의지를 내보였다.
이날 취지 발언을 맡은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비례대표)는 “이번 법인분리는 한국지엠이 생산부분 중심 구조조정을 통해 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또 이 과정에서 생산부문 노동자들이 반발해도 연구부분은 반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의도”라며 “한국지엠은 이러한 노조의 의혹제기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설명 내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