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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건설 (00072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5000억원(+5.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633억원(-6.3%)이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 매출액은 토목 5736억원(-8.2%), 플랜트·전력 8015억원(+33.9%), 엔지니어링 1조6000억원(+5.0%)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 성장(YoY)이 돌아선 이후 외형 성장은 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은 당초 기대보다는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편하다. 연말까지 완공을 앞둔 해외 현장(UAE 사브 해상원유 처리시설: 2.3조원,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2.2조원,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1.4조원) 정산 과정에서 원가율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가속화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7개 현장(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쿠웨이트 LNG수입항, 사우디 에탄 회수처리시설 등)의 원가율은 평균 85% 내외로 양호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에 본격 반영되는 2019년 영업이익률은 6.6%를 예상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해외 수주를 보고 달릴 때 앞으로 관건은 해외 수주다”며 “3분기 내심 기대했던 결과가 4분기로 지연되기도 했지만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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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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