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네이버 콘서트 2019(NAVER CONNECT 2019)’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새로운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그린윈도우)과 새롭게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 ▲그린닷만 배치하기로 했다.
또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east)으로 펼쳐지던 화면이 왼쪽(west)방향으로도 펼쳐지게 했다.
이중 오른쪽(이스트)에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두고 이를 각각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에서 제공하게 된다.
뉴스 제공 방식도 변화한다.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 추천 뉴스피드가 제공된다.
그린닷은 사용자의 ▲시간 ▲위치 ▲현재 보고 있는 정보의 종류와 언어 등을 파악해 사용자의 관심사로 연결하거나 번역 등과 같은 편의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일례로 뉴스 또는 노란 실크 원피스를 보다 그린닷을 터치하면 각각 AiRS(콘텐츠 추천 기술) 및 AiTEMS(상품 추천 기술)이 관련 뉴스를 추천하거나 노란색/실크소재/원피스라는 주제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을 직접 연결해 왔다”며 “우리가 기술과 데이터로 만든 공간에서 창작자나 사업자가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모바일 네이버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늦어도 11일부터는 앱 마켓에서 베타 버전 다운로드를 통해 사용해 볼 수 있으며 iOS버전은 늦어도 연내에는 경험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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