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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파리모터쇼서 과거-현재-미래 선보여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08 11: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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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리 모터쇼에 전시된 재규어 시리즈 1 (재규어랜드로버)
파리 모터쇼에 전시된 재규어 시리즈 1 (재규어랜드로버)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재규어·랜드로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인 XJ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재규어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XJ 50주년을 기념해 반세기 전 첫 출시된 오리지널 1968 시리즈 1 XJ6 모델과 가장 최신 모델인 XJ50을 파리 모터쇼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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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기차의 역사를 새로 써나갈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PACE도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재규어의 창립자 윌리엄 라이언스경이 개인적으로 소장한 시리즈 1을 가장 최근 선보인 XJ 탄생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XJ50과 함께 전시한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재규어 XJ는 상징적인 이름으로 오랫동안 재규어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며 “XJ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때도 XJ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에 모두가 비교해볼 수 있도록 최신 모델과 오리지널 모델을 나란히 전시한다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XJ50 스페셜 에디션은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스타일의 앞뒤 범퍼, 20인치 베넘(Venom) 휠, 검은색 프런트 그릴, 후면 및 사이드 밴트에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실내 공간 역시 도약하는 재규어의 모습이 적용된 헤드레스트, XJ50 로고가 새겨진 센터 암레스트 등을 통해 기념비적인 모델임을 표현했다.

재규어 XJ50 스페셜 에디션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NSP통신-파리 모터쇼에 전시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 (재규어랜드로버)
파리 모터쇼에 전시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 (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는 파리 모터쇼에서 오리지널 모델인 랜드로버 시리즈 I 리본(Reborn) 모델과 랜드로버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2도어 쿠페 레인지로버 SV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 긴급재난대응차량 디스커버리를 전시한다.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랜드로버 시리즈 I의 리본 (Reborn) 모델은 랜드로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리즈 I 차량을 오리지널과 동일한 제원으로 재건한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레인지로버 혈통을 이어받은 모델로 1970년에 출시된 2도어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최고의 럭셔리함을 바탕으로 한 세련됨이 돋보인다.

랜드로버 디자인팀과 재규어 랜드로버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1954년부터 적십자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랜드로버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호주 적십자사 긴급재난대응차량으로 제작된 디스커버리도 선보인다.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팀(SVO)이 호주 적십자사와 18개월에 걸쳐 특별 제작한 디스커버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프로젝트 히어로 컨셉카에서 영감을 받은 양산형 모델이다.

랜드로버에서 제작한 긴급재난대응차량 디스커버리에는 최신 8-로터 드론 등 최첨단 통신 장비가 탑재됐으며 긴급재난이동관제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전문가들의 구호 활동을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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