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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의 LH본사 경남 일괄이전 발표에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고성 항의 했고 정종환 장관은 침목으로 일관했다.

13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국토부 정종환장관은 LH본사 경남 일괄이전을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최규성의원 등 전부출신 의원들과 김완주 전북지사는 정종환 장관을 강하게 몰아세우며 조목조목 LH본사 경남 일괄이전을 따졌다.

민주당 최규성의원은 “퇴임하는 장관이 협의도 아닌 통보형태로 LH본사 경남 일괄이전를 발표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이라고 따졌지만 정종환 장관은 침묵했다.

또한 최규성의원이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개발공사를 LH공사로 합병할 때 전주와 진주로 LH공사를 분산배치 하겠다는 정종환 장관의 약속은 왜 지키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정종환 장관은 침묵했다.

특히 “당초 협의하겠다던 장관의 약속처럼 협의를 해야 함에도 16일 월요일 국토부 발표를 정해놓고 금요일에 국토해양위에 통보하는 것이 협의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정종환 장관은 침묵했다.

한편 국토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LH본사를 경남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고, 당초 경남에 이전하기로 되어 있던 국민연금공단을 전북 혁신도시에 재배치한다는 내용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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