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마이크론의 4분기 (2018년 6월~8월) 실적은 매출액 84억달러 (+8% QoQ, +38% YoY), 영업이익 44억달러 (+11% QoQ, +75% YoY)로 가이던스 매출액 80억달러~84억달러 상단에 부합하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83억달러, 영업이익 43억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2019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79억달러~83억달러, 영업이익 38억달러~41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85억달러, 영업이익 42억달러보다 낮았다.
이는 단기적인 CPU 공급 차질로 인한 영향,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관세 부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을 반영한 결과이다.
마이크론의 2019년 메모리 출하성장 (bit growth) 가이던스는 디램(DRAM) 20% 미만, 낸드(NAND) 35%~40%이며,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이 공정전환만으로 출하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9년 카팩스(Capex)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105억달러가 예상된다”며 “Capex 증가에도 불구하고 bit growth가 감소하는 이유는 공정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단위 Capa당 Capex가 증가하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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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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