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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리가오슈아이 중국질량협회 부비서장, 두안용강 중국질량협회 비서장, 롱우쥔 북경현대 부장, 오준연 북경현대 이사, 이후이 중국질량협회 부회장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조사에서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5년 연속 정비 만족도에서 1위(79점)를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북경현대의 링동(ADc), 밍투(CF), 신형ix35(NU), 신형 투싼(TLc) 등 4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북경현대 딜러 정비사가 고객과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내 권위있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5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

한편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3개 차종이 1위를 달성했다. 정비만족도 조사에서는 4위(76점), 판매만족도 조사에서는 북경현대와 함께 공동 5위(78점)에 오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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