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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9.21 공급대책 디벨로퍼·신탁사 긍정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9-27 07:22 KRD7
#건설 #부동산 #디벨로퍼 #신탁사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정부는 달아오르는 부동산가격에 대한 대응으로 8.27대책, 9.13 대책, 9.21 주택공급안을 잇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충분히 강력한 만큼 2019년 부동산 시장은 가격 2%대 상승하는 상당히 안정적인 시장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 입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9.21 주택공급안이고 여기서 제3기 신도시라는 용어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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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은 구시대의 문법 같은 느낌이지만 디벨로퍼, 신탁사 들에게 양호한 업황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의 신도시개발은 총 1k㎡의 단위면적 당 약 8000호 내외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도시면적 중 약 60%가 지원용지로 사용되고 잔여 40%정도만이 주택-업무-상업용지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8.27에서 언급한 총 30만호를 위한 전체 소요택지면적은 약 36k㎡이 된 것이다.

근본적으로 한국의 연평균 신규주택 수요를 약 40만호로 본다면 이를 모두 ‘신도시’로 공급하려면 총 55k㎡의 택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자연스레 도출된다.

그러나 신규주택을 모두 신도시로 공급하는 것은 어리석다. 일본화(공실 14%)되기 때문이다.

매년 위례급신도시 10개를 수도권에 공급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은 시기의 문제일 뿐 다시 구도심 정비를 포함할 수 밖에 없다.

구도심은 존치시키고 골목길·벽을 도색하여 관광지화 할 지역이 아니라 도심용적률 상향, 노후주택 재건축·재개발 등 현재를 살아가는 이를 위해 정비해야 할 곳이다.

건설업종은 최근 긍정적 업황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택지개발재개, 남북경협 확대, 해외건설 수주 기대감 등 대외적 여건도 긍정적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산업인 건설업 특성 상 현재의 이익은 과거의 업황을 대변할 뿐이고 미래의 이익은 현재의 업황변화가 만들어내는 것이다”며 “지금의 긍정적 업황변화는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리드타임이 길 뿐이지 결국엔 반영 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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