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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 1000대 공급…유럽 상용차 시장 진출 본격화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09-20 11: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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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소전기 대형 트럭 총 1000대를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 트럭을 앞세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유럽의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지난 2013년 투싼ix 수소전기차 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 등으로 더욱 강화된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전기차 행보가 상용 부문으로 확장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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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에너지(이하 H2E)와 수소전기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트럭 공급 계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NSP통신-(왼쪽부터) 마이크 지글러 현대차 상용R&D전략실 이사, 롤프 후버 H2E 회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부사장, 마크 프레이뮬러 상용해외신사업추진TFT 이사 (현대차)
(왼쪽부터) 마이크 지글러 현대차 상용R&D전략실 이사, 롤프 후버 H2E 회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부사장, 마크 프레이뮬러 상용해외신사업추진TFT 이사 (현대차)

이번 MOU 체결로 현대차는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수소전기 상용차량을 공급한다. 최종적으로 1000대의 수소전기 대형 냉장밴용 및 일반밴용 트럭을 H2E사에 납품하게 된다.

현대차 이인철 상용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앞으로 유럽 시장 내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H2E는 스위스 내 수소 생산 및 공급 등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올해 5월 출범한 ‘H2네트워크협회’의 사업 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H2E는 친환경 물류 혁신을 추진 중인 ‘H2네트워크협회’의 7개 회원사(주유소 업체 4곳, 식료품 체인 3곳)를 대상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을 리스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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