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제3회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으로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기술이 적용된 스타렉스 통학차량 14대를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차량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슬리핑차일드체크’ 기능이 탑재돼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통학차량의 도착시간과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알려준다. 또한 어린이 하차 후 운전자가 NFC 태그를 통해 차량 내·외부를 확인하도록 유도해 어린이가 차량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한다.
더불어 ▲시트 착석여부 및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모니터에 표시해 운전자 및 보조 교사가 상시 확인 가능하도록 한 ‘안전벨트착용확인시스템’ ▲어린이가 승하차시 문에 끼인 경우 다시 문이 열리는 ‘문끼임방지시스템’ ▲차량 사각지대에 장착된 카메라로 360도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 ▲정차 후 이동시 전ᆞ후방에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각지대에서 움직이는 어린이에게 경고해주는 ‘전·후방경보알림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0개 기관에는 기존 운행 중인 차량에도 ‘슬리핑차일드체크’ 기능을 포함해 ‘후방경보알림시스템’과 후진 시 후방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영상장치’를 장착해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실련은 차량 지원 대상 기관 14곳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신호등 확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승하차시 주의사항 등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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