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매도 패턴에 주목할 만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 증가로 유동성 확보에 나설 수 있다.
코스피(KOSPI)와 KOSPI 200 지수 선물, 코스닥(KOSDAQ) 등 국내 선∙현물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해 추석 황금연휴에서도 패턴을 반복했고 상승 폭은 예년에 비해 더 컸다. 올해도 과거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블룸버그 기준 99.8%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은 77.4%다.
9월 들어 13.9%p 상승했다. 지난 6월 FOMC 점 도표에서 나타난 2019년 금리 인상 횟수는 2~3회다.
2019년 기준 금리 상단 3%~3.25%를 의미한다.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자연금리 수준은 2.5%~3.0%다.
기준금리를 2019년 세 차례 인상하면 자연금리 수준을 상회하게 된다. 통화정책 긴축 진입 신호다.
잭슨 홀 미팅 이후 약 달러 전개는 파월 의장 경기 판단 덕이다.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 신호를 찾지 못했다며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FOMC에서 점 도표 상향이 없다면 잭슨 홀 미팅 이후 이어진 약 달러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다. 연방기금선물금리 24개월과 12개월 차 11bp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기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다.
달러 약세 요인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이후 2거래일 이상 연휴 있었던 때는 15차례다. KOSPI는 과거 연휴 7거래일 전부터 평균 0.6% 하락했다”며 “연휴 이후 7거래일 동안 평균 0.9%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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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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