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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구름산아름드리학교의 1~3세대 수업 모습.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8일 경기 광명시 구름산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과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구름산아름드리학교 어르신들이 함께 수업을 하고 있다.

구름산아름드리학교는 비문해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문해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희망을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한글문해과정으로 주3회 한글수업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또한 복지관 한글수업 외에 광명시 혁신학교인 구름산초등학교와 연계해 실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초등학생과 짝꿍을 이뤄 활동을 하는 1~3세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각자의 사정으로 배움의 때를 놓친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만이 아닌 세대공감과 우정을 나누며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얻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서은경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인 구름산아름드리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주고 한글 학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문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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