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098억원(YoY -3.5%), 432억원(YoY -23.6%)으로 예상된다.

작년 긴 추석을 앞두고 9월 가수요 영향 기인해 작년 베이스가 다소 높은 편이다.

국내 맥주 매출은 전년대비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높은 베이스와 더불어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전체 맥주 시장 판매량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Hite’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발포주 ‘필라이트’는 YoY 견조한 매출 성장(YoY 40.6%)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필라이트’ 매출액은 45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레귤러 소주 매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와 동일한 이유로 단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YoY 점유율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최근 경상 지방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관비는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건비는 전년 임금 상승 소급 반영 기인해 YoY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광고판촉비가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 간 국내 3사(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의 맥주 매출액은 보합 수준으로 파악된다.

동기간 수입맥주 매출액은 연평균 3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3사가 실적 부진을 경험하는 가운데 ‘발포주’는 유일한 성장 카테고리로 보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비맥주도 연내 ‘발포주’를 출시할 것으로 사료된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긍정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전년 높은 베이스 효과 기인해 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맥주 경쟁 심화는 향후 실적 개선의 부담 요인이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