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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하반기 영업이익 1511억원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9-12 07:57 KRD7
#만도 (204320) #중국발 신차 #자동차업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11일(화) 중국발 신차 수요 쇼크로 지리(-4.9%), 베이징(-4.0%), 둥펑(-2.8%) 장성(-1.2%) 등 주요 중국 자동차업체의 주가가 급락했다.

중국의 8월 신차 판매대수(CAAM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기 때문이다.

만도 (204320)의 주가도 5.1% 하락했다. 수요 부진은 예상했었지만 장기간 판매를 견인했던 SUV 차급도 -4.7% 역성장을 기록한 점이 시장에서 쇼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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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변도라는 오해 속에 중국 자동차와 연동된 주가 주가 하락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만도는 중국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고객을 확장하고 있는 부품사로 전체 이익에서 중국발 비중이 크다.

중국 수요 부진의 결과로 로컬 자동차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로컬 자동차향 매출이 늘어난 만도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시장의 오해와 달리 만도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를 하회한다.

신규 사업인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매출의 호조로 본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중국에 대한 이익 의존도가 자연스럽게 낮아졌다.

중국 완성차 업계에 대한 우려도 과하다. 상반기 전체 중국 매출 7936억원 중 중국 로컬 자동차 매출은 약 4600억원(비중 58%)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리 매출만 약 3000억원(비중 38%)이다. 중국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업체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

지리는 하반기 중 신차만 9종을 출시 계획하고 있을 만큼 순항 중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국 수요 부진을 반영하더라도 현대·기아차의 기저효과로 전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1511억원(흑자전환 YoY, +37.9% HoH)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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