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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금융부문은 중요한 수익창출원이자 마케팅 수단이다.
금융부문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회복되고 있다. 현대차 2분기 실적의 가장 큰 화두도 금융부문의 깜짝 개선였다.
이는 미국 자동차 금융시장의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고차 가치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현대차의 리스 손실이 늘어난 배경은 리스 반납차량의 증가 때문이다.
이는 잔존가치 과대평가, 리스 물량 확대, 중고차 가치 하락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리스 손익이 회복되고 있다. 업계 전반의 요인 외에 과대평가됐던 현대차의 리스 잔존가치가 현실화되는 점도 회복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의 미국 내 금융자회사인 HCA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이익은 2019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부문의 실적개선은 현대차 미국 판매 회복과 맞물려 턴어라운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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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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