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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만도(2043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2.9% yoy), 영업이익 664억원(+20.1% yoy), 영업이익률 4.6%(+0.6%p yoy)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는 개선된 흐름이 예상된다.
3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외형과 이익이 주춤할 수 있지만 전년동기로는 중국 기저효과 및 통상임금 영향 등으로 개선된 흐름이 예상되며 4분기에는 2016년 4분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연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에상된다.
전장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로컬향내 전장부품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2018년·2020년에는 각각 24%·3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저효과 및 9월 이후 신규 및추가 납품 증가로 하반기 개선된 이익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ADAS 매출이 증가해 올해 매출비중 6.4%에서 상반기에는 8%로 높아지는 등 연간목표 7%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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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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