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새론오토모티브(07518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31% 변동한 440억원·29억원(OPM 6.5%, -3.0%p (YoY))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매출액은 한국·중국 법인이 각각 -11%·+1% (YoY) 변동했는데 주 고객사 출하부진과 ASP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3.0%p (YoY) 하락했는데 수입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고 판관비도 14% (YoY) 증가했으며 신공장 증설 중인 연태 법인의 초기 비용도 이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7.0%·3.7%로 전년 동기대비 1.7%p·9.4%p (YoY) 하락했다.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중국 상숙 법인(지분율 50%)의 매출액·순이익은 각각 +0%·-27% (YoY) 변동했고 순이익률은 13.8%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순현금이 약 825억원인데 이는 현재 시가총액 979억원의 84% 수준이다.
카팩스(Capex) 규모는 올해 200억원 수준에서 연태 공장이 완공되는 2019년 이후로 각각 150억원·8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인 바 추가적인 현금 축적이 가능한 구조이다.
주 고객사의 출하 부진으로 최근 2년 이익 감소를 겪고 있지만 중국 내 GM과 폭스바겐 등으로 고객이 다변화되어 있어 여전히 6%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완공되는 연태 공장도 GM과 중국 로컬OE들 위주로 납품할 예정인 바 성장성과 고객 다변화가 추가로 진행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9월 이후 고객사의 대규모 프로모션과 신차 투입이 예정되어 있는 바 4분기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2019년 2분기에는 중국 연태 공장이 완공되어 장기 성장성도 보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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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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