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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의원, 정종환 장관에게 LH공사 지방이전 분산배치 기본원칙 재확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4-14 15:04 KRD2
#최규성 #LH공사 #정종환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정종환 국토부장관에게 LH공사 지방이전과 관련해 분산배치가 기본원칙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LH공사 지방이전과 관련해 현 정부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결정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따져 물었다.

최의원은 서두에서 전북지사와 도의회 부의장이 삭발하고, 릴레이 마라톤을 하고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지 장관에게 물었고 장관은 ‘지역의 희망사항이 반영되길 희망하는 뜻’인줄 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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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의원은 전북도민과 출향민들이 한목소리로 ‘전북 몫 지키자’라고 절규하고 있고 이는 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질책했다.

정종환 장관은 LH본사 이전 방침을 6월말까지 결정하기로 한 것이 맞냐?라는 질의에 맞다라는 답변을 했다.

또한 최의원은 LH 지방이전과 관련해 그 동안 경남은 대화를 회피하고 정부는 중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언론에 일괄배치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흘리고 결정시한을 못 박는 것은 동남권신공항처럼 일방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집중 추궁했다.

정종환 장관은 현재까지 논의되는 안은 있지만 결정된 안은 없다고 답변했으며, 양도의 빅딜이 성사되지 않으면 분산배치가 여전히 정부의 기본안인 것이냐는 최의원의 질의에 ‘그렇다 변함없다’ 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규성의원은 “LH이전 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며 “사업유치 단계가 아닌 이전계획이 확정된 기관을 특정지역에 일괄배치 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지역갈등은 물론 지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합리적 대안인 분산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이후의 모든 사태의 책임은 청와대와 정부가 져야 할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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