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국내 암호화폐거래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해킹에 대해 새로운 해법을 찾는 세미나가 오는 9월12일 열린다.

한국MA센터와 하이테크정보가 공동주최하는 세미나에서는 ‘거래소들의 보안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대 재앙(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과 ‘제도권금융에서 바라보는 암호화폐거래소들의 보안위기(최승천 금융보안원)’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라 ‘해커 추적시스템으로 이제는 해커를 잡는다(권석철 큐브피아)’와 안랩의 보안해법에 대한 솔루션 강연이 있게 된다.

또한 일본의 2개거래소가 채택한 월렛 보안과 키관리시스템(ATE와 펜타시큐리티)에 대한 심층분석과 1회용 비밀번호 생성(시큐리티가드), 그리고 제도권금융권에서 채택하고 있는 인터리젠의 사기방지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해법도 논의된다.

‘전자지갑에서 잃어버린 암호화폐를 다시 찾는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이후 암호화폐거래소 보안담당자들은 포럼을 결성하여 보안의 새로운 트렌드와 심층분석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을 세워, 업계의 보안수준을 확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