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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역대 최고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7-26 15:12 KRD7
#농협금융지주 #상반기순이익 #김광수회장 #농협은행 #NH투자증권

김광수 회장 취임 후 실적 상승세, 이자·수수료 등 영업이익 증가

NSP통신-농협금융지주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달성해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농협금융지주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달성해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5127억원 대비 61.8% 증가한 출범 이후 가장 양호한 성적이다.

분기 실적은 43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해 사상 처음 분기 기준 4000억원을 넘어섰다. 농업인 지원을 위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까지 포함하면 9,650억원이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는 대폭 감소한데 반해 이자, 수수료이익 등 영업이익은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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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4275억원이던 농협은행 신용손실충당금은 1825억원으로 57.3%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9.6%, 수수료이익은 14.1% 증가했다.

자회사별로는 농협은행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6684억원, NH투자증권이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리테일부문 실적 개선으로 2449억원을 기록했다. 그 밖에 생명 501억원, 손해 205억원, 자산운용 90억원, 캐피탈 267억원, 저축은행 62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실었다.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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