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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에이스테크(088800)는 2분기에 매출액 855억원(-20% YoY, +2% QoQ), 영업이익 29억원(+142% YoY, +35% QoQ)이 예상된다.

당초 기대치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및 전분기 개선이 예상된다.

실적 호전 사유는 주력인 인도 릴라이언스로의 안테나 매출 호조 때문이다.

3분기, 4분기엔 2분기비 더욱 향상된 실적 기록이 예상되는데 인도 항만 노조 파업으로 인도 6월 매출이 7월로 이연 됐으며 국내 5G 장비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현재 에이스테크는 삼성전자를 통해 국내 통신 3사에 5G 장비(안테나/RRH) 공급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 화웨이가 당장 투자가 발생할 3.5GHz대역 5G 장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노키아지멘스보다도 국내 통신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해 에이스테크의 국내 5G 장비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하반기 삼성전자를 통한 국내 통신사로의 5G 장비 공급은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며 “과기부장관이 통신 3사 CEO에게 5G 국산장비 활성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 통신사들이 높은 삼성전자 휴대폰 의존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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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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