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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지바이오(035810)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57억원(+2.7% yoy), 413억원(-11.5% yoy)으로 전망된다.

사료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 돈가 및 육계시세 하락에 따른 육가공사업부와 가금사업부 실적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사료사업부 매출액은 2116억원(+10.6% yoy), 영업이익은 138억원(+56.5% yoy)으로 예상된다.

작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영향으로 부진했던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욱이 고마진 사료 첨가제(리피돌, 엔도파워 등) 수출 증가세 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사업부 매출액은 1236억원(+5.1% yoy), 영업이익은 198억원(-29.9% yoy)으로 전망된다.

비육돈 출하량 증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겠지만 지난해 2분기 대비로는 돈가가 약 10% 하락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육계 시세와 오리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6%, 10% 하락함에 따라 가금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3%, 57.9%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도 사료 및 첨가제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돈가(5764원/kg)가 전년 동월(5528원/kg) 수준을 회복했는데 여름철 돼지고기 수요 확대 기조가 이어진다면 3분기 양돈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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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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