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대표 김영실)는 창간 29주년을 기념한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을 2일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와 IT융합,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SI서비스와 해외시장개척등 11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ICT업계의 200여 오피리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빅데이터기술로 대상을 수상한 트리니티 이재경 사장은 비정형데이터분석기술을 플랫폼과 융합한 점이 높이 평가됐고, IT융합대상을 받은 유홍준 소프트웨어품질기술원 원장은 개발방법론인 K-매써드 창안으로 그리고 인공지능대상을 수상한 남궁 성 오앤사장은 코딩교육서비스 플랫폼 개발보급이 인정돼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게임업체들을 베트남시장에 진출시킨 정정락 ATE회장은 해외시장개척대상을, 경기도청의 권균보 주무관은 공간정보서비스의 품질향상에 기여한 점으로, 정효남 아토스 사장은 철강 제조분야에서 쌓은 SI서비스 경험과 실력으로 그리고 차세대 증강현실과 블록체인기술을 융합시킨 스타트업 김유주 크립토레드사장이 각각 크고 작은 노력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금융정보화부문에서는 농협중앙회의 문현철 정보보호단장이, 보험분야에서는 이종민 더드림에셋 사장이 그리고 정보통신설비 분야에서는 안홍서 비엘에스사장이 각각 명예의 수상영광을 안았으며, 법률사무소 베이시스의 김성진 변호사에게는 해외기술유출 분쟁방지활동을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대상의 명예가 주어졌다.
수상자를 대표해서 정정락 회장은 “급속히 글로벌화로 치닫는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는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으며, ICT분야의 인재와 제품 및 기술수출지원 대책이 피부에 와 닿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 96년 3월에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ICT산업의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선정해서 그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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