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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률 3.8%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06 07:08 KRD7
#현대차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차(005380)의 2분기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118만8000대·119만4000대·114만8000대로 8%·11%·2% (YoY)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0%·32% 감소한 24조3000억원·9163억원(영업이익률 3.8%, -1.8%p (YoY))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지만 도매판매가 전년 수준이고 내수 위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수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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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감소는 평균 환율의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와 분기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추가 반영 그리고 친환경차 비중 상승에 따른 초기 비용효과 등이 주요 원인이다.

2분기 중국·미국의 소매판매는 각각 17만4000대·18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5% (YoY) 증가했지만 5월~6월만 보면 엇갈린다.

5월·6월 미국 소매판매는 낮은 기저와 Fleet 확대에 힘입어 10%·17% (YoY) 증가한 반면 중국 소매판매는 낮은 기저와전년 하반기 이후 3개의 신차 투입에도 불구하고 -3%·+0% (YoY) 변동하면서 부진했다.

6월부터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신형 산타페가 생산되었기 때문에 7월 이후로도 미국 판매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인센티브 비용도 하락하면서 판매·수익성 측면에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문제는 기저·신차 효과를 기대했던 중국 판매가 경쟁심화와 모델 경쟁력 하락으로 예상 대비 부진한 것이다.

중국 시장은 자동차 보급률 자체가 낮아 향후 고성장이 지속될 시장이기에 월별 판매·점유율 흐름의 주가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7월·8월이 계절적 비수기로 매장 방문객수가 적어 3분기 후반까지는 판매 모멘텀이 약하겠지만 9월 이후 대규모 프로모션 계획과 추가 신차의 투입(준중형 세단, 투산F/L, 신형 산타페 등)이 예정되어 있어 4분기 이후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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