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회계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2424억원(+16.5% YoY, -1.1% QoQ)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5~6월에도 시장 안정화가 지속된 것이 실적 호전의 결정적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U+의 2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비 7% 감소, 전분기비 0.3% 증가가 예상된다.
25%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증가로 ARPU 하락이 예상됨에도 높은 휴대폰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고 초고속인터넷·IPTV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점도 2분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다.
2분기엔 IFRS 15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결영업이익이 1986억원(N/A YoY, +5.8% QoQ)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2016년 2분기 가입자유치비용이 마케팅비용 산정에서 제외되는 점, 선택약정요금할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말기매출액 감소 효과가 줄어든 점이 IFRS 15 기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G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이 대략적인 윤곽을 나타내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거되는 양상이고 규제 이슈도 수면 아래로 들어가는 양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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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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