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차의 6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15% (YoY) 증가한 41만4000대였다.
내수 도매 판매는 5만9000대(-4% (YoY))로 승용·RV·소상·상용·제네시스가 각각 2만2000대(-28%)·1만6000대(+75%)·1만4000대(-5%)·3000대(-7%)·5000대(+3%)였다.
승용에서 아반떼·쏘나타·그랜저가 8%·43%·29% (YoY) 감소한 반면 RV는 코나(4014대)·싼타페(9,074대, +104% (YoY)) 신차 효과로 양호했다.
FCEV 신차인 넥쏘는 55대가 판매됐다. 해외 도매 판매는 35만5000대(+19%), 해외 판매 비중은 85.6%(+2.9%p (YoY))이다.
기아차의 6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6% (YoY) 증가한 25만1000대였다.
내수 도매 판매는 4만6000대(-2% (YoY))로 승용·RV·상용이 각각 2만대(-6%)·2만1000대(+3%)·5000대(-4%)였다.
신차 및 F/L인 K3·K5·K9·스팅어·스토닉·카니발 판매가 각각 4074대(+56%, (YoY))·3723대(-6%)·1661대(+756%)·593대·1488대·7059대(+7%)로 양호했다.
해외 도매 판매는 20만5000대(+8%)로 해외 판매 비중은 81.7% (+1.5%p (YoY))이다.
6월은 근무일수가 전년 동월 21일에서 금년 19일로 2일 감소하면서 현대·기아의 국내 도매 판매가 각각 4%·2% (YoY) 감소했다.
근무일수를 조정한 DSR 기준으로는 6%·8%(YoY) 증가한 것인 바 신차 효과는 이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6월 현대·기아의 해외 도매 판매는 19%·8% (YoY) 증가했다. 현대차는 코나 수출 물량 증가와 중국시장 판매 반등, 브라질·러시아 판매 증가 등이 판매 개선에 영향을 주었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리오), 스포티지(즈파오), 스토닉 등 신차 효과로 중국·러시아·아프리카·중동 등 신흥국에서 고른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낮은 기저와 순차적인 신차 투입은 월별 출하증가율에 긍정적이다”며 “다만 5월 데이터에서 일부 지역 도매·소매 판매의 괴리가 컸던 바 6월 도매 판매가 실제 소매 판매로까지 이어졌는지는 내일(7월 3일) 나오는 지역별 판매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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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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