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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합산규제 일몰 따른 M&A 경우 수 증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29 07:52 KRD7
#CJ헬로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합산규제 일몰과 더불어 CJ헬로(037560) M&A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경쟁력 제고, 신규 규제가능성에 따른 빠른 M&A, 경쟁사 견제 등을 이유로 이동통신 기업들을 포함하는 대기업들의 M&A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CJ헬로는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64%가 디지털전환을 마쳤다는 점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유료방송 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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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몸집을 불리기 위한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즉 ‘쓸만한 물건은 하나고 살 사람은 많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바둑에서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형국이다.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가격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말 기준 CJ헬로의 방송가입자는 425만명이며 이 중 디지털가입자는 63.6%인 270만명이다.

과거 적정수준의 할인율을 고려해 디지털가입자당 가치를 40만원, 아날로그가입자는 25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가중평균한 가입자당 가치는 약 345천원 수준이며 전체 규모로는 1조4700억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적정가치 외에 M&A를 통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가치는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디지털TV, MVNO 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펀더멘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 렌털비즈니스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정도가 변수이나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펀더멘털 변화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TV의 경우 하나방송 인수 이후 전환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4%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RPU의 변화도 제한적이다.

MVNO도 LTE가입자 비중이 1분기 60%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84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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