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니로 EV’를 공개했다.
또 이와 함께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 및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니로 EV는 지난 해 2만 4000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 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경쟁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2019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카니발에 품격을 더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모델을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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