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억7000만원, 영업이익 13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전분기대비 1.3%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 전분기대비 481.8% 모두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3% 늘었고 전분기대비 -16.3%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엠게임측은 “2018년 1분기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기존 PC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됐고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 수익이 더해져 매출과 이익 모두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분기대비 481.8% 당기순이익의 큰 상승폭은 지난 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던 부분이 회복됐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엠게임은 자사의 대표 PC 온라인게임들의 업데이트 및 해외 이슈를 통해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시키면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횡스크롤 모바일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테스트 및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MMORPG ‘진(眞)열혈강호’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 업체들과 협상에 나섰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진열혈강호가 사드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지 업체들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며 “현재 개발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빠른 중국 진출이 성사되면 남은 완성도를 중국 현지화 작업과 함께 진행해 연내 언제라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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