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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 “특정인 전략공천 불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4-18 10:20 KRD2
#민주당 #목포

경선과정 갈등 표출...해당행위, 정체성 모호한 특정인 ‘필패카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최기동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배용태 전 전남부지사 전략공철설에 대해 불가하다는 주장을 폈다.

또 지난 17일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를 두고, 김종식 예비후보측으로 추정되는 참여자들의 대응방식에 대해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최후보는 sns를 통해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물은 후 “가상대결에서 타당후보인 박홍률 지지를 호소하며 해당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며 자신이 자주의뢰해온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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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여론조사결과를 중앙당제출용도로 사용한다면 누구도 승복할 수 없는 불공정한 여론조사라 사료됩니다”고 “예) 김종식과 박홍률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 김종식, 최기동과 박홍률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 박홍률....”라고 여론조사과정에서 회자된 sns내용을 인용해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최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체성 모호한 특정인 전략공천설 지역민심을 외면한 필패카드다’는 제목으로 불가 주장을 폈다.

최 후보는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 경선이 중앙당의 지시로 중단된 상황에 지난 대선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모인사의 전략공천설이 나돌아 지역민심을 들끓게 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후보는 이어 “이 인사는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경쟁 상대였던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 참여정부시절 민정수석을 하면서 호남홀대를 했던 장본인이다’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며 “이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목포시민과 민주당원들은 이 인사의 정체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인사의 복당과정에서도 전남도당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만장일치로 불허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중앙당에 재심신청을 했으나 지난 1월에 스스로 재심 신청을 철회한바 있다. 전남도당이 불허했던 이 인사의 복당은 지난 3월 중앙당이 전격 허용함으로써 목포시민 들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기동 후보는 “한 시민은 ‘타지역 군수로 3번 연임한 분이 목포시장에 출마한것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예비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인사의 전략공천 소문까지 나돌아 목포 시민을 바보로 보지 않은 이상 있을수 없는 일’ 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시민의 말을 인용했다.

또 “대통령을 만들어 공로포상까지 받은 후보를 배제시키고 지난 대선에서 타당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왔던 인사를 전략공천 한다는 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에도 크게 위배되고 민주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더불어민주당 한 예비후보의 말을 인용하고 “중앙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목포뿐 아니라 타지역의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한 지역의 모 인사 말을 인용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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