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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과수원 방제 ‘교미교란제’ 6만개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4-05 11: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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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이달 초 관내 52ha의 과원을 대상으로 신초와 수확기 과실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순나방과 심식나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교미교란제 6만개를 지원한다.

교미교란제는 나방 암컷이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페로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수컷 나방이 암컷을 찾는 데 혼선을 일으켜 정상적인 교미를 방해하고 알을 낳을 수 없게 하는 친환경 약제다.

과수원에서는 이른 봄부터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방제 속도를 웃도는 해충 발생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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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숭아 순나방이나 심식나방과 같은 해충의 피해가 커지면서 과수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교미교란제는 복숭아순나방뿐만 아니라 복숭아 심식나방, 복숭아유리나방 방제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농가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과원 10a당 100개를 설치하는데 월동나방류의 성충이 발생하기 전인 4월에 80%, 7월 하순에 추가로 20% 설치 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과원의 안쪽보다는 가장자리에 더 많이 설치하되, 그늘진 지상 150cm 이상의 가지에 매달아 두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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