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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예방의날 배너.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이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이버범죄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수원역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ON·OFF-Line에서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ON-Line에서는 경찰관서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인터넷방송, 카페 등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방법(카드뉴스, 동영상)을 홍보했다.

2일 수원역에서 경기남부청 관계자들이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이 기재된 리플릿과 볼펜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또 Off-Line에서는 수원역 일대에서 사이버수사관, 누리캅스 등 30명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이 기재된 리플릿과 볼펜을 나눠주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이버범죄 예방강사들이 학교 등 현장에 진출해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사이버범죄 중 인터넷사기가 70.4%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시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자 연락처·계좌번호 조회와 안전거래서비스(에스크로)를 이용해 거래한다면 사기 피해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2일 수원역에서 경기남부청 관계자들이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가두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올해 2월부터 인터넷사기가 집중 발생하는 5개 경찰서를 선정해 현장디자인을 추진하고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인터넷사기 피해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 대비 7.1%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달부터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가짜뉴스 유포와 새학기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폭력을 테마로 선정하고 현장 디자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관계자는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전후해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사이버범죄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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