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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유기농 감자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파종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달 26일 최영상 농가에서 홍성지역에 적합한 유기농 감자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 연구를 위해 첫 시작으로 농가에 방문해 직접 감자를 파종했다.

유기농 감자는 수요가 많지만 재배 중 병해충 관리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농 감자 재배 농가들이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대서, 대지, 조원, 조풍 등의 12개 감자 품종을 연구해 활용성이 높은 병해충 저항성 감자 품종을 선발하고 병해충 종합관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청의 유기농 감자 연구는 홍성군의 유기농 감자재배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기농 감자 적합 품종을 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로렐라를 활용한 감자의 품질 향상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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