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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美 AI 비주얼 이펙트 스타트업 어레이 투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3-30 09:55 KRD7
#소프트뱅크벤처스 #어레이

약 100억 원 규모로 미국의 럭스캐피탈과 공동 주도

NSP통신-어레이의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광고 프로젝트 모습. (소프트뱅크벤처스)
어레이의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광고 프로젝트 모습. (소프트뱅크벤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가 인공지능 영상 제작 기술 기업 어레이(Arraiy)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약 100억원(1천만 달러) 규모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비주얼 이펙트를 적용한 영화나 광고 영상은 몇 초 분량을 제작하더라도 수십 명이 수작업으로 수일 간 편집해야만 했던 고가의 작업이다. 어레이의 기술을 활용하면 촬영 순간 사물의 움직임, 형상, 조명 등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헐리우드 수준의 시각 효과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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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과 같은 창작자들이 손쉽게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어레이의 기술은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최신곡 ‘스트릿 리빙’ 뮤직비디오에도 사용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레다 대히(Reda Dehy) 책임은 “어레이 팀은 머신 러닝으로 영상 제작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영화와 광고뿐 아니라 게임, VR,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어레이의 에단 루블리(Ethan Rublee)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충하고, 영화 제작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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