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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기북도 신설 원탁회의 개최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3-29 17:14 KRD7
#양기대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이재명

가칭 평화특별자치도 공약 구체화 시켜

NSP통신-29일 의정부 한 카페에서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중앙)가 경기북부지역 주민과 시민단체회, 교수, 도의원 등과 함께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원탁회의를 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29일 의정부 한 카페에서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중앙)가 경기북부지역 주민과 시민단체회, 교수, 도의원 등과 함께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원탁회의를 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 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원탁회의’를 갖고 가칭 평화특별자치도를 위한 공약을 구체화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의정부 한 카페에서 경기북부지역 주민과 시민단체회, 교수 등 전문가,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규제로 낙후되고 소외된 북부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기북도가 반드시 신설돼야 하며 이에 따른 재정기반 마련과 발전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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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는 “북부주민들이 스스로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분도가 이뤄져야 한다”며 “접경지역인 북부 지역을 잘 살게 하고 향후 통일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과감한 결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도신설추진협의회 고위관계자도 “평화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관광특구조성 및 지역개발 등을 꾸준히 해나가면 낙후된 북부지역이 미래의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기대 후보는 “경기북도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은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과 통일기반조성 뿐 아니라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특별기구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도 경기북부신설에 찬성하며 이날 원탁회의에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한편 양기대 후보는 이날 오전 의정부 컬링장 개장식과 제일시장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북부 지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양 후보는 남경필 도지사, 문희상 의원, 전해철 의원 등과 함께 컬링장 개소식에 참석해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컬링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용 경기장에 만들어진 것을 축하한다”며 컬링 스톤을 직접 던져보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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