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현대페이(대표 김병철)이 미국에 연간 5만대 규모의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하드웨어지갑) ‘KASSE HK-1000’ 납품을 수주했다.
현대페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을 이용한 하드웨어 지갑 ‘KASSE HK-1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보안칩(CC EAL5+)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하드웨어 지갑으로 현재 대표적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 11종의 암호화폐를 공식 지원하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재 KC인증과 더불어 미국의 FCC인증 및 유럽의 EC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공식 판매 중이며, 기존 가상 화폐의 해킹 및 도난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화폐 하드웨어 지갑이다.
현대페이의 이번 미국 수출 규모는 연간 5만대로 국내 기업의 콜드스토리지(하드웨어지갑)로는 사상 최초이자 최대 수량이다.
미국 수출에 성공한 ‘KASSE HK-1000’ 제품은 기존의 영어 지원만 되던 시중 제품과는 달리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사의 동시 보관 암호화폐 수는 최대 5개인 반면, 카세(KASSE HK-1000)는 2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는 “현대페이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산업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수출은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지속적인 지원과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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