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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내년 10월 경인 아라뱃길을 개항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1년 국토해양 업무 보고회’에서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경인 아라뱃길 주요시설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하고 10월에는 개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아라뱃길 개항을 위한 준비사항

국토해양부는 2011년 업무보고에서 경인 아라뱃길의 주요시설을 홍수기에 대비하여 2011년 6월까지 완료하고 8월부터는 시운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화물운송망 구축을 위해서 한-중항로 컨테이너선을 구축하고 여객 운송망을 위해서 서해 연안섬 운항 및 크루즈선 등을 구축한다.

또한, 항만운영을 위해서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도선구(導船區) 설정, 정보시스템(Port-Mis) 구축, 순찰선 건조․투입(1척) 등 운영기반을 마련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선박통항 규칙를 제정하고 9월까지 관제시스템․항로표지 구축과 해도를 제작한다.

◆ 국내외 관광객 등을 위한 준비사항

국토해양부는 경인 아라뱃길을 국내외 관광객 등 언제나 사람들이 찾아오는 뱃길을 실현하고자 대중마리나, 섬마을, 해양 전망대, 인공폭포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라 배움터(수상스포츠 교실, 항만물류교실 등), 친수레저시설(물놀이 시설, 자전거․인라인 대여 등) 다양하게 준비 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경인 아라뱃길 개항에 맞추어 조정․마라톤 대회, 기념 음악회 등 준공 사전행사 및 개장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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