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 6일 개막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재규어 ‘I-PACE’의 양산형 모델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를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
재규어 PACE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는 I-PACE는 지난 2일(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을 최초로 선보인다.
재규어 I-PACE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4륜 구동의 민첩성, 5인승 SUV의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SUV 전기차다.
전기차 시장은 물론 기존의 프리미엄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I-PACE는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90분 내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DC 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극한의 온도에서 진행된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을 증명했고 국내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오는 4월 서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약 50년 전 레인지로버를 세상에 선보이며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해온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2도어 쿠페 ‘레인지로버 SV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한다.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레인지로버 포트폴리오에 강력한 매력을 더해주는 한정판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제작되는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의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대만 한정 생산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