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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7080 향수로 관광객 손짓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3-06 11:41 KRD7
#목포

다순구미 시화마을, 연희네슈퍼, 목포항 등 즐길거리 풍성

NSP통신-목포시 시화골목 (목포시)
목포시 시화골목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따뜻한 봄볕이 비추는 3월 ‘7080년로의 시간여행’을 소개했다.

목포는 이름에서부터 따뜻함을 내뿜는 동네가 있다. 다순구미라는 항구 마을로 따숩다의 ‘다순’과 후미진 곳의 ‘구미’가 합성된 이름으로 ‘볕이 잘 든 후미진 마을’이라는 뜻으로 온금동(溫錦洞)이라고도 불린다.

다순구미 마을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골목이 비탈지고 비좁아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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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어부의 애환이 담긴 시와 그림이 새겨진 ‘시화마을’로 장식돼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변신했다.

시화골목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이색적인 명소를 만나게 된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 관객몰이 중인 ‘1987’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다.

옛 유곽이 남아 있는 유곽거리와 시화마을 입구가 만나는 지점으로 198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최근 목포를 대표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남도 맛의 대표도시 목포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연희네 슈퍼를 따라 내려가면 비릿한 생선냄새가 물씬 풍기는 목포항을 만나는데 싱싱한 회와 각종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도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여객선의 뱃고동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따뜻한 봄볕 아래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목포의 다순구미를 여행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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