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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타OE 확대 중 · 수익성 회복 필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02 07:15 KRD7
#화승알앤에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화승알앤에이(013520)의 올해 매출액·영업이익은 8%·73% 증가한 1조5500억원·62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국·중국 위주로 기저 효과가 발생하면서 기존 매출액은 약 2% 성장하고 신규로 미국에서 Chrysler향 매출액이 700억원, 중국에서 상해VW·상해GM향 매출액이 200억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2.5%에서 상승한 4.0%로 예상되는데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멕시코 공장이 가동률 상승에 따라 BEP에 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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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외손익에서는 자회사인 PEF가 손자회사 화승의 실적부진이 이어진다면 추가 손실 반영의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장부가액이 작아 그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작을 것이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25% (YoY) 감소한 317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46억원(영업이익률 -1.5, -8.8%p (YoY))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4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임에도 전방 고객사의 중국 출하부진과 한국 내 부분파업·추석연휴 등으로 가동률이 하락한 효과가 컸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주요 원재료가 상승한 것도 부정적였다. 세전이익은 -536억원으로 크게 부진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화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PEF(케이디비 케이티비 에이치에스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60%)에서 큰 폭의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화승이 영위하는 아웃도어 사업이 부진하여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컸고 관련해서 PEF가 화승에 대한 손상차손을 반영한 것으로 예상된한다.

4분기 실적을 합산하여 2017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11%·/66% (YoY) 감소한 1조4400억원·358억원(영업이익률 2.5%, -4.0%p (YoY))로 마감되면서 부진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구조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주요 고객사향 출하회복·수익성 개선과 함께 부진한 자회사의 구조조정 그리고 높은 부채비율(371%)의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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